해외/중국

19개월 아기랑 중국 샤먼 여행 _ day 1-3. 콘래드 샤먼 수영장, 디너 씨푸드 뷔페 PIER 38 (할인가 QR코드)

니야무 2025. 3. 6. 17:43

 

 

 

호텔 주변 산책을 대충 마치고, 샤먼 콘래드 호텔의 실내 수영장을 이용했습니다.

 

 3. 실내 수영장 

  • 위치 : 37층 (37층 스파 입구로 연결되는 엘레베이터를 탄 경우, 스파를 지나쳐서 쭉 걸어가면 수영장이 나옵니다)
  • 운영 시간 : 06:00 ~ 22:00
  • 수영모 필수 (수영장 데스크에서 수영모, 수영복 판매)
  • 튜브나 물놀이공 이용 가능 (에어펌프로 바람 넣어주십니다.)
  • 수영장 데스크에 있는 분과도 파파고로 이야기한것과 다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절함이 느껴졌습니다.
  • 야외수영장은 없습니다.

 

실내수영장에는 얕은 온수풀과 메인풀(수심 1.2m), 총 2종류의 풀이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간대에는 운이 좋게 이틀동안 사람이 별로 없어서 쾌적한 수영이 가능했어요.

튜브랑 물놀이공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저희는 보행기 튜브를 썼습니다.

온수풀에서 보이는 샤먼대학교 방향 뷰가 멋있습니다.

 

메인풀은 꽤 큰 편입니다. 나뒹굴고 있는 잔망루피는 금방 치웠습니다.

 

메인 풀 수온은 28도라 춥지 않고 좋습니다. 라이프가드와 코치도 있다고 하니 왠지 안심됩니다.

 

 

 4. 콘래드 샤먼 씨푸드 뷔페 (PIER 38) 

 

아기랑 수영하고나니 호텔 밖으로 나갈 기운이 사라져서..

로비층에 있는 씨푸드 뷔페(PIER 38)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가격!!!!!!

○  정가     :  446CNY( ≒ 8.9만원)
  할인가 :  일~목 298CNY ( ≒ 5.9만원) / 금~토 328CNY ( ≒ 6.5만원) // 2025년 3월 조회 시

 

저희는 춘절을 앞둔 토요일 저녁에 갑자기 먹으러 간 거라, 할인 없이 정가에 먹은 것 같네요 ㅠㅠ

아래 QR코드를 위챗으로 스캔하면 할인가로 예약이 가능하니, 필요하신 분은 미리 예약하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콘래드 샤먼 레스토랑 QR코드 / 윗 사진의 입간판을 확대했습니다.

 

현재 위의 QR코드를 위챗으로 스캔했을 때 확인할 수 있는 씨푸드 뷔페 할인가입니다. (2025년 3월 조회 시)

 

저희는 ASmallWorld 예약으로 받은 호텔 내 F&B 크레딧 100불 (≒ 14만원) 을 여기서 사용했습니다.

< ASmallWorld 예약 혜택 >

  - 호텔 내 F&B 크레딧 100불
    (호텔마다 사용처에 제한을 두는 곳도 있으니 체크인 할 때 확인 필요)

  - 2인 조식 포함
    (힐튼 골드 티어로 받을 수 있는 무료조식은 1000포인트로 대신 받았습니다.)

  - 상황에 따라 객실 업그레이드, 얼리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 힐튼 포인트 2배 적립

 

 

토요일 저녁인데 많이 붐비지 않았습니다. 오른쪽은 마감시간이 다 된 시점입니다.

 

음료 코너. 쥬스 / 탄산 / 맥주 / 와인 / 커피가 있었습니다.

 

요고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내수용 칭다오인가 봅니다.

 

신선한 회는 모두 냉장보관 되어있고, 요리사 분께 얘기하면 그때그때 잘라주십니다.

 

과일도 다 맛이 잘 들었습니다. 뒷줄 왼쪽에서 2번째 과일은 무맛

 

체크인하고 나서 아기 음식 데우러 잠깐 프론트에 갔을 때, 

영어를 유창하게 하시는 남자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습니다.

디너 부페에서도 이 직원분을 만났는데,

 

뷔페에 아기가 먹을 수 있는게 별로 없죠?
제가 영어 잘 하는 셰프를 불러올테니 뭐든 말씀하세요.
아기가 먹을 음식을 좀 해줄 수 있을 거에요.

 

살면서 셰프가 제 식탁에 찾아온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셰프 분께 간을 거의 하지 않은 음식을 부탁했더니, 

아기를 위해 국수, 연어와 브로콜리, 소고기 등심구이를 해서 따로 갖다주셨습니다.

아기를 위해 따로 해주신 연어구이와 중국식 국수

 

저희가 중국어를 전혀 못하는걸 배려해서, 

스테이션에서 따로 요청해야 하는 요리들도 그냥 자리로 바로 갖다주셨습니다.

가만있으면 랍스터 구이를 갖다주는 곳이라고 놀라워했던 중국어 무식자 2명

 

 

기분 좋게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엄마아빠가 맥주 마시는 동안 아기는 유모차에서 잠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