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함께하는 여행

안녕하세요, 2024년 12월 오픈한 서울 마곡 머큐어 호텔에 다녀왔습니다.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에서 가깝고, 마곡 코엑스와 같은 건물에 있습니다. 지하주차장 차단기 진입 후 오른쪽이 호텔 방향입니다. 이름이 크게 써져있어서 호텔 입구를 찾기 쉽습니다. 로비는 6층입니다. 저는 중올플로 아코르 플래티넘 티어를 만들어서 방문했습니다.플래티넘 등급 주요 혜택항목누림(?) 여부웰컴 드링크O조식 2인 무료O객실 업그레이드X얼리체크인 or 레이트체크아웃O (얼리체크인 안됨 / 레이트체크아웃 3시)웰컴 과일바구니바구니는 아니지만 O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X (라운지 없음) 웰컴 드링크를 받을 수 있는 로비 바입니다.특이한 점은, 아코르 어플 내 웰컴드링크 쿠폰 사용은 불가하고체크인할 때 같이 주는 종이..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은 예약이 너무 치열해서 저같이 어쩌다 운좋게 얻어걸린 사람은 1박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ㅎㅎ이튿날 체크아웃 하기 전, 근처의 적벽강과 수성당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적벽강과 수성당 적벽강까지는 차량 진입이 가능하고, 주차 공간도 꽤 잘 되어있습니다.지도 우측 끝의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이고, 걸어가면 15분~20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에는 "부안 변산마실길" 코스가 잘 마련되어 있어서, 걷기 여행을 하기에 좋은 장소 같았습니다. 유채가 노랗게 활짝 피었으면 훨씬 예뻤을텐데 ㅠㅠ 4월 첫주에 방문했는데, 아마 4월 2주쯤에는 만개했을 것 같습니다. 적벽강의 반대편 바다 쪽에는 수성당이 있습니다.바다를 관장하는 할머니 신을 모신 제사 유적이라고 합니..

안녕하세요, 4월 초, 21개월이 된 아기와 함께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에 다녀왔습니다.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여행지 변산반도 생태탐방원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변로 116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은 오션뷰로 정말 유명해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도착하니 근처에 하나로마트, 롯데슈퍼, 격포어촌계 회센터 등이 있어서 먹을 음식을 사서 들어갔습니다.어촌계 회센터가 있어서 하나로마트엔 회가 없대요. 객실 타입 생활관 A타입 바다전망 (4인실) 비용 1박 6만원 + α (프로그램 참가료 / 필수) 배정받은 방은 306호입니다. 사실은 도착한 날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오션뷰를 제대로 보질 못했는데이튿날 자고 일어나서는 날씨가 정말 좋았..

안녕하세요, 지난 설 연휴때 다녀온 마이다스호텔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예전부터 이 근방을 지나갈 때 항상 좋아보인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직접 가보니 더 좋았습니다. 여행지 대교 마이다스 호텔&리조트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로 2245)마이다스호텔은 모든 객실이 북한강 뷰입니다. 대교에서 운영하는 호텔이라 트니트니 프로그램이 있고,영유아 동반 가족단위 투숙객이 많은 곳입니다. 객실 타입 디럭스 트윈객실 사진이 거의 없네요 ㅠㅠ 화장실에 욕조가 있어서 아이들 물놀이도 가능합니다.꽤 넓은 편이고, 생수 2병과 간단한 간식이 제공됩니다.테라스에서 북한강이 보입니다. 부대시설 이 호텔은 객실도 좋지만 어린이 친화적인 부대시설이 돋보이는 호텔입니다.트니트니 어드벤처를 포함한 각종 클래스, 키..

여행 마지막 날 (4일차) 아침은 월도프 아스토리아 샤먼 조식으로 시작했습니다.이 날은 춘절 연휴가 시작되는 날이어서 그런지,8시 쯤 내려갔는데 웨이팅 없이 좌석 안내는 바로 받았지만푸드스테이션 쪽에는 사람이 제법 북적북적거려서....드디어 "여기는 중국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도프 아스토리아 샤먼은 호텔 입구에서부터 느낀거지만, 인테리어가 정말 사치스럽고 화려하게 느껴집니다. 월도프 아스토리아 샤먼 조식당에는스테이션에는 다른 호텔과 비슷한 정도의 음식이 있었고Minnan Special 이라는 지역음식 전문 코너가 있었습니다.아기는 죽, 계란요리, 찌거나 볶은 채소 위주로 가져다가 먹었습니다. 투숙객의 이동을 최소화 시킬 수 있도록, 에그 스테이션이나 누들 스테이션은 따로 배치하지 않고자리에 앉..

원당로에 갔다가 백로주 공원 한 바퀴 돌고 나서,월도프 아스토리아 샤먼의 수영장을 이용했습니다.월도프 아스토리아 샤먼 수영장 ○ 실외수영장이라 날씨를 탐 (실내수영장은 없음) ○ 메인풀 + 자쿠지로 구성 ○ 위치는 5층 // 4층 락커에서 옷을 갈아입고 전용 통로를 통해 5층으로 이동 ○ 수영장 입구에서 물에 발을 한번 담그고 입장 가능 ○ 튜브 바람은 수영장 직원분에게 부탁하면 넣어주심 샤먼의 1월 말 날씨는 한국의 가을 정도여서, 야외에서 수영을 하긴 좀 추웠습니다.아기랑 메인풀에는 못 들어가고, 온수가 나오는 자쿠지에만 있었습니다.수영장 입구 직원분께서 아기가 추울까봐 수건을 한 5장 정도 주신 것 같습니다. 이 수영장/스파 담당 직원분도 이번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친절한 분이었습니다. 본..

이번 포스팅에서는 샤먼 여행하면서 아기 데리고 갈만한 곳, 백로주 공원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호텔에서 얼리체크인을 마치고, 샤먼의 청담동(?) 원당로 카페거리에 갔습니다.원당로는 원당호 수변에 자리잡은 한적한 거리입니다.대략적인 위치는 아래 구글지도 캡처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디디추싱에서 마르코 폴로 호텔을 찍고 가시면, 원당로 카페거리를 찾기 쉽습니다. 백로주 공원 (Bailuzhou Park) 택시에서 내리니 바로 공원 입구여서, 공원부터 한 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입구에 있는 풍경 소리가 참 좋았습니다. 백로주 공원은 아기 데리고 가기 정말 좋은 곳이었는데,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자전거나 오토바이 출입 안됨 (유모차랑 휠체어는 가능)○ 조경이 예뻐서 날씨 좋은 날 사진 잘나옴○ 깨끗함○..

여행 셋째날 아침,바닷가에 있던 콘래드 샤먼에서도심에 있는 월도프 아스토리아 샤먼(Waldorf Astoria Xiamen)으로 숙소를 옮깁니다. 월도프 아스토리아 샤먼은 도심 중에서도 조용하고 분위기가 좋은 동네에 있었습니다. 월도프 아스토리아는 현재 힐튼에서 가장 하이엔드 브랜드로 포지셔닝 중인 호텔입니다.아시아 지역에는 아직 몇 개 없고,방콕, 몰디브, 중국(베이징/상하이/샤먼/청두) 정도에만 있습니다.곧 오사카와 상하이 디즈니랜드 근처에 월도프 아스토리아가 새로 문을 여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11시쯤 호텔에 도착했는데, 얼리 체크인이 가능했습니다!!!!!!!원래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라서, 호텔 측에서 큰 베네핏을 제공한 것 같습니다. 유모차에는 넘치는 힘을 주체할 수 없는 아기를 싣고..

샤먼원림식물원에 다녀와서 아기는 피곤했는지 떡실신됐습니다. 아기가 자는 동안 부모는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陳家生煎라는 숙소 앞 만두집에서 테이크아웃 해먹었는데, 만두피 안에 육즙도 살아있고 정말 맛있었습니다.낮잠자고 일어난 아기를 데리고 호텔 수영장을 한번 갔다가저녁 6시 반 쯤 샤포웨이 쪽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콘래드 샤먼에서 걸어서 5분 정도라 쉽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샤포웨이(沙坡尾) : 샤먼의 핫플!! 샤먼 MZ들의 성지!! 샤먼 젊은이들의 집결지!!  샤포웨이 입구쪽의 유명한 벽화. 다들 사진을 찍길래 저도 찍었습니다.아래 벽화 사진 가운데 쯤 화살표 테두리 간판 안에 沙坡尾(샤포웨이) 라고 적혀있는데,그쪽으로 가면 바로 한적한 수변 길이 나옵니다.저희는 당연히 중국어를 모르기 때문에..

아침을 먹고, 샤먼식물원(샤먼원림식물원, 厦门园林植物园) 에 갑니다.식물원 안에 셔틀버스가 돌아다니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식물원입니다. 식물원 곳곳에 이정표가 있고, 한국어도 함께 적혀있습니다. 저희는 디디를 부를 때 샤먼원림식물원 서문을 찍고 갔습니다.길이 너무 막혀서 엄청 돌아서 갔는데, 기사님이 돌아왔으니 할인해 주겠다고 합니다. 샤먼원림식물원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은 중국 정부에서 지정한 높은 등급의 관광지입니다. (A부터 AAAAA까지 5등급 중 최상위)  여권필수>   ○ 어른 : 30위안   ○ 만7세~18세 / 60~69세 : 15위안   ○ 만0~6세 / 70세 이상 : 무료 저희는 현장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했습니다.위챗에서도 티켓을 미리 구매하고 갈 수는 있지만, 할인 때문인지 개인정보..